도심 속 목장 나들이 체험 행사가 14∼16일 강원 강릉시 교동 종합운동장 옆 야외공연장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산 우유 홍보를 위해 펼쳐지는 것으로 도심 속에서 살아있는 젖소도 보고 우유도 직접 짜는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2009년에 이어 강릉에서 두 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도시민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왔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이번 행사는 목장 체험, 우유짜기 체험, 부대 이벤트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송아지에게 우유주기, 착유, 우유 푸딩·비누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또 우유 퀴즈와 체지방 측정을 통해 우유에 대한 정보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젖소 모양의 연필깎이와 필통, 우유 부채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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