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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A]단독/국정원 직원, 종교단체 숙소서 변사체로 발견
채널A
업데이트
2012-09-14 05:55
2012년 9월 14일 05시 55분
입력
2012-09-13 22:31
2012년 9월 13일 2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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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가정보원 직원이
경기도의 한 종교 단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국정원은 사건과 관련된
모든 내용에 입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이종식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단독/직원이 변사체로 발견됐는데…국정원 침묵, 왜?
[리포트]
지난 8일 국정원 직원 서모 씨는
가족들에게 한 종교단체의 예배에 참석하러 간다며
서울 집을 떠나 경기도 가평군으로 갔습니다.
이튿날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종교단체 신도들은
오후 1시 40분 쯤 인근 아파트로
서 씨를 찾으러 갔습니다.
[스탠드업 : 이종식 기자]
서 씨는 이 종교단체의 직원 숙소로 쓰이는
이곳 5층 거실에서 침낭 위에 엎드린 상태로
숨져 있었습니다.
가평군의 한 산자락에 자리 잡은
이 종교단체는 예배당과
놀이동산, 스포츠센터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 종교단체 관계자]
"(서 씨가) 주말마다 (예배 드리러) 이 아파트로 오는데
처남 댁인가 그럴 거에요.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사로 (알고 있어요)"
서 씨는 국정원에서
국내 정보를 수집하는
업무를 맡아 오다
종교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내인 김모 씨는 검찰 조사에서
서 씨가 평소 업무 스트레스를
자주 호소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서씨가 숨진 경위를 밝혀내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국정원이 서 씨와 관련된 일체의 내용에 대해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어
검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종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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