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 개장하는 종합 장사(葬事)시설인 ‘하늘공원’의 장례식장과 장례용품점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현지 주민이 설립한 법인인 하늘공원보삼과 ‘하늘공원 운영 협약’을 최근 체결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협약을 통해 하늘공원 시설 총괄 운영은 울산시설관리공단이, 장례식장과 장례용품 판매점은 울산시가, 수익사업 일부(식당, 매점, 화원, 자판기, 커피점 등)는 하늘공원보삼이 각각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는 장례식장과 장례용품 판매점에서 흑자가 발생하고 장례 서비스가 안정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5년 후 재위탁 협약 때 주민들(하늘공원보삼)에게 운영권을 넘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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