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 미생물을 이용한 하수 악취 및 찌꺼기 감량화 사업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부산환경공단은 “최근 한국해양대, ㈜비엠과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하수 악취 및 찌꺼기 감량화 사업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은 7월부터 산하 하수처리장인 녹산사업소에 관련 시설을 설치해 연구 성과를 분석하고 있다. 공단 측은 내년 2월까지 이 시설을 운영한 뒤 사업 타당성 여부가 확인되면 하수찌꺼기 처리비용, 약품비, 전력비 절감 효과와 함께 운반·매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세계적인 연구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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