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19일 ‘승용차 없는 날’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18일 03시 00분


공공기관 승용차 출입 통제

부산시는 녹색교통주간과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19일 ‘승용차 없는 날’을 시행하고 22일까지 녹색교통주간 행사를 연다.

19일에는 시 본청과 사업소를 비롯해 구와 군, 공사, 공단 등 공공기관 직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도록 했다. 이날 오전 6시∼오후 6시 공공기관 주차장에는 승용차 출입이 통제된다.

또 22일까지 중구 광복로, 금정구 부산대 주변, 동구 차이나타운 특구지역, 사하구 하단 5일장 장터도로 등 9개 도로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에서 교통량 감축과 환경개선을 위해 시작된 시민운동.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 2100여 개 도시가 동참하고 있다. 부산지역 승용차 이용자들이 하루 동안 운행하지 않으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3500t 줄이는 효과가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차 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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