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정상이 10월 7일 시민에게 개방된다. 개방 지점은 미사일 기지가 있는 천왕봉(해발 1187m) 바로 아래인 해발 1180m의 지왕봉과 인왕봉 주변이다.
개방 노선은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인왕봉과 지왕봉을 거쳐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km 코스다. 무등산 정상은 군부대 영내이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출입할 수 있다. 무등산 정상은 2010년 5월, 45년 만에 처음 개방됐다. 지금까지 4차례 시민에게 개방됐으며 올 들어서는 3번째다. 광주시는 가을 날씨가 다소 쌀쌀해 겉옷을 준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안전한 산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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