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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추행으로 보호관찰 받던 10대, 유치원생 성추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18 09:40
2012년 9월 18일 09시 40분
입력
2012-09-18 05:59
2012년 9월 18일 0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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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으로 보호관찰을 받던 10대가 유치원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유치원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최모 군(17)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군은 지난달 22일 오후 1시40분경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 있는 상가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유치원생 A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고교를 자퇴한 최 군은 1년여 전에도 여중생을 성추행하다 적발돼 법원의 보호관찰을 받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 군이 화장실에 가는 길에 문틈으로 A양이 소변을 보는 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깜짝 놀란 A양이 울음을 터뜨리자 당황한 최 군은 바로 달아났지만, 현장 근처에 있던 CCTV에 범행 장면이 찍혀 덜미를 잡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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