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19세 여성, 서울대 기숙사 4층서 투신 중상

대학 진학에 실패한 10대 여성이 서울대 기숙사에 무단으로 들어간 뒤 창밖으로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 19일 오전 1시경 이모 씨(19)가 서울 관악구 서울대 캠퍼스 기숙사 4층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방주인과 실랑이를 벌이다 창밖으로 몸을 던졌다. 이 씨는 방주인 김모 씨(19)가 기숙사에 들어오기 전 1층에 머물다 김 씨를 따라 올라왔다. 이 씨는 김 씨가 방으로 들어가려고 문을 연 순간 먼저 들어가 문을 닫았다. 김 씨가 “왜 그러느냐”고 묻자 “한 번만 용서해 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문을 걷어차는 등의 행동을 하다 뛰어내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