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사진비엔날레 20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20일 03시 00분


‘2012 대구사진비엔날레’가 20일 오후 6시 대구예술발전소(중구 수창동)에서 개막해 다음 달 28일까지 대구문예회관 등에서 열린다. 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전시회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올해 4회째다.

‘포토그래픽! 사진다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영국 스위스 중국 네덜란드 스페인 일본 슬로바키아 독일 핀란드 미국 등 국내외 정상급 사진작가 200명이 참여해 현대 사진예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사진촬영투어 등 관람객이 직접 사진을 찍어보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디지털 사진 촬영법 및 포토샵 활용, 사진 전송 등 사진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www.daeguphoto.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정길 대구사진비엔날레 조직위원장(대구문화재단 대표)은 “휴대전화가 카메라 역할을 하면서 사진은 누구에게나 일상이 되고 있다”며 “이번 비엔날레가 사진의 멋과 맛을 음미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대구#경북#사진#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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