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새로운 도시 비전 모색” 부산글로벌포럼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21일 03시 00분


부산지역 상공계 학계 등 민간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부산글로벌포럼이 20일 오후 3시 부산롯데호텔 3층에서 창립대회 겸 국제세미나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포럼 대표는 신정택 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포럼은 이날 세미나 주제를 지역 최대 현안인 ‘부산 신국제공항’으로 정하고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미국 ERA대 자바드 고르지도즈 교수는 공항이 지역사회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 해안공항 입지의 잠재적 효과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일본 조요 도시히로 중부국제공항 건설담당은 해상공항에 대해 건설 공기 단축과 비용 감축, 일본 공항 운영 주체 등 사례를 들어 해상공항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신 공동대표는 이날 창립대회에서 “부산이 새로운 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포럼에서 부산이 안고 있는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도시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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