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귀가하던 젊은 여성에게 연쇄 성폭행을 저지른 ‘서울 남부 발바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동작구와 서초구 일대에서 술에 취해 혼자 가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한 혐의로 이모 씨(35)를 9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올해 2월 1일 오전 2시 20분경 동작구 사당동의 한 주택가에서 혼자 길을 가는 여성 A 씨(22)를 뒤따라가 으슥한 골목에서 성폭행했다. 이 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20대 여성 6명과 30대 여성 1명 등 총 7명을 성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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