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의과학대, 5년 연속 ‘역량강화사업 대학’ 선정

동의과학대가 부산 경남지역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2008년부터 5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 강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받게 된 교과부 지원금은 66억 원으로 전국에서는 3번째, 부산 경남에서는 최대 규모다. 이 대학은 학생 1인당 교육비, 전임교원 확보율, 장학금 수혜율, 학생 충원율, 취업률, 산학협력 역량 지수, 학점관리 지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의과학대는 지원금을 장학금 확대, 교육과정 개편, 교육·실습활동 지원, 교육 여건 개선 등 교육역량을 높이는 데 쓰기로 했다. 김영도 총장은 “지난해 학생 한 명이 받은 장학금이 평균 128만 원으로 부산 최고 수준”이라며 “올해도 더 많은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도록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