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에 첫 복합쇼핑몰 ‘스퀘어원’ 170개 브랜드 입점… 10월 5일 개장

개장식엔 싸이 축하공연

인천지하철1호선 동춘역 인근에 들어선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이 다음 달 5일 개장한다. 전날 오후 7시에는 가수 싸이의 무료 공연이 열린다. 스퀘어원 제공

인천에서 첫선을 보이는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연수구 동춘동)이 다음 달 5일 문을 연다. 개장 기념으로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가수 싸이가 ‘스퀘어원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인천지하철1호선 동춘역 인근에 자리 잡은 스퀘어원은 4만8023m² 터에 연면적 16만9052m² 규모다. 서울 명동과 강남의 패션거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외 170여 개 브랜드가 이곳에 입점한다. 유니클로, H&M, 자라, 마시모두띠, 버쉬카(BSK), 스트라디바리우스(STR), 풀앤베어(PB), 에잇세컨즈 등이다.

디자이너 편집매장 등 이색 패션공간과 중국 일본 태국 이탈리아 등 5개국의 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테마파크 ‘누들 로드’, 6개관을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CGV)도 들어선다. 누들 로드에서는 여러 음식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형마트 홈플러스는 이미 영업을 시작했다.

다음 달 4일 오후 7시 스퀘어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오픈 페스티벌에는 싸이를 비롯해 컬투, 가수 김태우 등이 출연한다. 경품을 걸고 진행되는 시민 퀴즈대회도 열린다. 스퀘어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Mall.Square1)에서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연장은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www.square1.co.kr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