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서원대는 26일 오후 6시 반 학내 운동장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제2창학’을 선포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실무 인재를 키우고 지역에 봉사하는 충청권 명문 사학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마련됐다. 서원대는 재단인 서원학원의 파행으로 20년간 파행을 겪어 왔다. 올 4월 24일 손용기 이사장(77·에프액시스 대표)이 학원을 인수하고 아들 손석민 씨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새로이 출발했다. 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에서 벗어나고 학내 장학금 확대, 교육 환경 개선 등으로 수시지원율이 오르는 등 변화하고 있다. 이날 축하행사에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싸이가 출연한다. 싸이는 오후 9∼10시에 ‘강남스타일’ 등 4곡 이상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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