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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경기]이웃사랑 캠페인 ‘찬바람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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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6 03:00
2012년 9월 26일 03시 00분
입력
2012-09-26 03:00
2012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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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300만원 모금… 목표 10억에 크게 밑돌아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천지역의 기부 손길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석명절 이웃사랑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모금 액수는 초라한 실정. 중간 집계 결과 24일 현재 1억2300만 원(현금과 현물 포함)을 모금해 목표액 10억 원의 12.3%에 그치고 있다.
최근 3년간 인천공동모금회는 매년 6억 원 정도를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2009년 6억4648만 원, 2010년 5억2825만 원, 2011년 4억5501만 원 등 비교적 성과가 우수하자 올해는 목표액을 늘린 것.
기부 액수가 급감한 것은 인천의 경제난과 관련이 높다는 분석이다. 시와 구군의 재정난이 지역 내 기업으로 이어지고 일반 시민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 인천은 올 들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가장 두드러지면서 중산층의 여유로움이 사라졌다.
기부나 후원을 원하는 기업과 시민은 가까운 구군이나 읍면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032-456-3312)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사랑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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