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새로운 소주가 나올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천수가 최근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일대 2만8597m² 용지에 소주 공장을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 공장을 준공하고 2014년 하반기에 소주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소주제품은 제주산 송이(스코리아·화산재의 일종)를 이용해 주정을 정제한 뒤 천연암반수로 희석하는 방식의 희석식 소주다. 1일 생산 예상량은 360mL들이 12만6000병, 1.8L들이 1만2000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국세청으로부터 주류제조면허를 받았다. 제주지역은 1950년 창업한 ㈜한라산이 현재 유일하게 소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80%가 넘는 도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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