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로 예술공연 일방적 취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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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9일 03시 00분


대학원생이 "박원순 시장 고발"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의 4일 서울광장 무료공연을 지원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에게 고발 당할 처지에 놓였다. 자신을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생이라고 밝힌 고희정 씨(33·여)는 8일 “싸이의 서울광장 공연을 위해 서울시가 예술인들의 다른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박 시장을 서울중앙지검과 국가인권위원회에 9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 씨는 싸이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등도 이날 함께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박원순#싸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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