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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 빌라서 대낮에 칼부림…2명 사망-1명 중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16 17:53
2012년 10월 16일 17시 53분
입력
2012-10-16 14:46
2012년 10월 16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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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주택에서 16일 치정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오모 씨(29)는 이날 정오경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 3층에서 최모 씨(31·여)와 동거남 박모 씨(33·회사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최 씨를 숨지게 했으며 자신도 흉기에 찔려 숨졌다.
흉기를 들고 빌라를 찾아간 오 씨는 택배 배달원으로 가장, 초인종을 눌러 최 씨가 문을 열어주자 곧바로 최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어 이를 제지하는 박 씨를 찌르고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에 등 부위를 두 차례 찔린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오 씨도 박 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동거남 박 씨는 오 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얼굴과 복부, 가슴 등을 잇달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가 두 자루 발견된 것으로 보아 박 씨가 부엌에서 흉기를 갖고 와 대항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집 안에는 최 씨의 지인인 장모 씨(31·여)가 함께 있었으며 장 씨는 다른 방에 있다가 범행 현장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 씨의 범행이 치정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결혼을 전제로 동거 중인 최 씨와 박 씨는 최근 최 씨가 오 씨와 자주 연락하는 것을 두고 잦은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경찰 진술에서 "오늘 오전에도 오 씨한테서 전화가 걸려오자 최 씨는 더는 연락하지 말라며 싸우는 등 수화기 너머로 고성이 오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장 씨와 주변 인물을 상대로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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