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늘면서 자전거도 주요 사고원인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7.8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자전거-차량 간 사고이다. 자전거길이 보급되고 있지만 아직은 도로를 함께 이용하는 자전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행히 안전의식이 확산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자전거 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전거교육장 15곳을 만들어 200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자전거도로 재조정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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