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교통카드를 이용한 시내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환승시스템으로 지난해 1인당 연간 53만 원의 교통비를 절감한 것으로 추산됐다. 평일인 9월 27일 하루를 분석한 결과 이날 하루 동안 가장 많이 버스를 탄 사람은 29번이나 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하루 총 3만7440원의 버스 요금을 낸 사람도 있었다.
서울시는 “버스 탑승 기록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많이 이동해야 하는 영업 직원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루에 가장 많이 이동한 거리는 74km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경기 의정부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노선 중에는 노선 길이가 80km가 넘는 버스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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