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남자중학생 밥 사준다 유인, 성폭행한 40대男 구속

부산에서 40대 남성이 가출한 남자 중학생을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2일 가출한 남자 중학생을 유인해 성폭행을 일삼은 혐의(성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 씨(41)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5월 30일 오전 1시경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한 모텔로 가출한 중학생 박모 군(13)에게 접근, 용돈을 주고 밥을 사주겠다고 데려간 뒤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