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딸이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는데 내신 성적은 어느 정도를 유지해야 할지, 비교과활동은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아요.”(정모 씨·서울 서초구)
“중2 아들이 고1이 되면 내신 절대평가를 적용받게 되는데 그것이 대입 준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정보가 없어 불안해요.”(김모 씨·경기 성남시)
교육환경이 요동친다. 내년 치러질 2014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 수학, 영어 등 3개영역에서 A, B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수준별 선택제’가 도입된다. 대입 수시모집에선 일부 대학이 현행 입학사정관전형의 유형을 개편하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고차방정식’이 돼버린 입시환경에서 중고교생 자녀의 대입 성공을 위해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1급 정보’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와 입시전문 ㈜진학사가 △서울 노원 △경기 분당 △경기 수원 등 수도권 3개 지역에서 11월에 총 3주차 과정으로 진행하는 ‘2012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3’에서 그 답을 구할 수 있다.
[TIP 1] 수시모집 확대돼도 합격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올해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가 수시모집 선발비율을 80%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비율이 50%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도 정시모집보다 수시모집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하지만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높아지면 합격도 쉬워질까? 입시전문가의 대답은 ‘노(NO)’. 그 이유를 이재진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3’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수석연구원은 “상위권 대학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내신과 수능 고득점은 필수”라면서 “수능 수준별 선택제를 감안한 주요대학 합격가능 성적대와 계열별 수능 A·B형 선택전략 등 학부모들이 목말라하는 정보를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TIP 2] 입학사정관전형 준비는 중학교 때부터?
현행 입학사정관전형은 전형의 종류와 명칭, 평가방법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학부모들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대학이 선발하려는 인재 유형이 단 세 가지로 압축된다는 정보를 알면 내 자녀의 입학사정관전형 준비도 쉬워진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 과연 그 세 가지 유형은 무엇이며 내 자녀는 어떤 유형에 가까울까?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3’에서 학부모를 만날 한상범 한양대 사회교육원 주임교수는 “특목고, 자율고 입시준비를 대학 입학사정관전형의 전초전으로 보고 준비하면 중2, 3 때부터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한 교수는 “이번에 공개할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자의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내신 성적, 학생부 자료를 참고하면 자녀에게 꼭 맞는 인재유형은 무엇인지, 비교과활동의 초점은 어디에 맞춰야 할지 등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IP 3] ‘SKY 진학’ 꿈 이루려면 ‘이것’을 챙겨라?
‘하늘의 별 따기’로 인식되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들어가기. 하지만 전형 과정에서 실제 당락을 좌우하는 요인을 찾아 집중 공략하면 이 대학들에 대한 진학의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다.
입시전문가인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대학별 고사’ 준비에 방점을 찍는다. 서울대 구술면접과 고려·연세대 논술고사를 정복하는 방법, SKY 입학사정관전형 준비전략을 낱낱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부모대학-시즌3에선 이근갑 위너스터디 대표, 추경문 비타에듀 국어강사, 소순영 메가스터디 수학강사가 강사로 나서 올바른 국어 학습 전략은 무엇인지, 수학 선행학습은 꼭 필요한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또 이미애 국자인 대표는 학부모의 학습지도 안목과 기술을 키워줄 ‘자녀 학습지도 노하우’ 특강을 펼친다.
일시: 2012년 11월 중 총 3주 지역: 서울 노원, 경기 분당, 경기 수원 등 3개 지역 참가비: 6만 원(브런치 포함) 신청: 학부모대학 홈페이지(momscollege.co. kr)에서 선착순 접수 문의: 1544-7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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