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 12월 공식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1일 03시 00분


경북도가 추진하는 ‘재단법인 새마을세계화재단’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경북도의 새마을운동 국제화 사업이 체계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2007년부터 유엔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대학생 새마을봉사단 파견, 새마을지도자 초청 연수,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 등 새마을운동을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노력을 해왔다. 이 재단은 새마을운동을 지구촌에 확산하는 데 필요한 전문적 연구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 등을 위해 추진했으며 경북도의회는 올해 5월 재단 설립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달에 첫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선임한 뒤 다음 달 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김승태 경북도 행정지원국장은 “재단을 중심으로 새마을운동의 해외 보급 모델을 국가 사정에 맞춰 개발해 적용하는 등 전문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대구#경북#새마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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