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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정규직 차별 철폐” 시위가 남긴 쓰레기… 청소노동자 7명이 2시간 동안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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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2 03:00
2012년 11월 12일 03시 00분
입력
2012-11-12 03:00
2012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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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민주노총 주관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4시간 동안 ‘비정규직은 노예가 아니다. 우리에게 권리를’ 등의 구호를 외친 뒤 해산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떠난 서울역 광장은 쓰레기로 뒤덮였다. 100L짜리 쓰레기봉투 90여 개 분량이었다. 민주노총 조합원 3만여 명(경찰 추산 1만5000여 명)이 버린 쓰레기는 서울역 청소노동자 7명이 2시간 동안 비를 맞으며 치웠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서울역 광장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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