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가 운행 중 애니팡을... 네티즌 질타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11월 14일 16시 02분


운행중 신호대기 상태에서 인기 모바일게임 ‘애니팡’을 한 버스 운전기사가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14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버스기사가 ‘애니팡’을 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고발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버스에 탑승을 하니 기사가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에는 운전석에 앉은 기사가 핸들에서 손을 놓고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스마트폰 화면에는 ‘애니팡’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나타나있다. 버스 앞쪽에 횡단보도가 있는 것으로 보아 버스기사는 횡단보도 앞 신호대기 상태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이 “아무리 정지 상태라도 많은 승객들 태운 버스를 운행하면서 다른 곳에 한눈을 파는 것은 사고를 부를 수 있는 업무태만”이라고 질타했다. 반면 “고단한 운전 중 짧은 휴식을 취하는 것 가지고 질타하는 것은 너무하다. 정지 상태인 만큼 문제없다”고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동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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