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MICE 행사 개최 부산이 전국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15일 03시 00분


작년 3710건 열려… 경제효과 14조 넘어

부산이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마이스(MICE) 행사를 연 것으로 나타났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총칭하는 새로운 산업이다.

부산관광컨벤션뷰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11 MICE 산업통계조사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지난해 3710건의 MICE 행사를 열어 서울(3576건)보다 134건이 많은 전국 1위였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보다는 1200여 건을 더 개최했다. MICE 행사 개최 순위는 부산, 서울에 이어 경기 2856건, 대구 2017건, 강원 1910건, 광주 1158건 순이었다.

참가자 지출 규모 면에서도 부산은 내국인 방문 소비액이 1인당 160만 원으로 최고였다. 외국인은 320만 원을 지출해 서울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MICE 산업이 부산지역에 미치는 경제효과는 생산 유발 14조3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5조2000억 원, 고용 유발 1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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