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모바일미디어과… 레저스포츠과… 수원여대 톡톡 튀는 학과 개편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15일 03시 00분


수원여대가 모바일미디어과, 레저스포츠과 등 독특한 학과를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여대는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내년부터 모바일미디어과를 비롯한 3개의 신규 학과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미디어과는 스마트폰용 앱(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모바일 콘텐츠 개발 등 제작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된 특화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과 산업체 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 모바일 분야의 여성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레저스포츠과는 해양관광레저산업 전공과 스포츠청소년지도 전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청소년지도사나 생활체육지도자, 스쿠버다이빙 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국내 24개, 해외 14개 산학협력업체와 연계사업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비주얼콘텐츠디자인과는 캐릭터디자인, 컴퓨터그래픽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필요한 콘텐츠 디자인 인재를 육성한다.

한편 수원여대는 20일까지 2013학년도 수시접수를 받고 있다. 올해 수시모집 정원은 969명으로 입학 총정원 1825명의 53%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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