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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합숙’하며 상습 절도…가출 10대 무더기 입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19 11:38
2012년 11월 19일 11시 38분
입력
2012-11-19 10:38
2012년 11월 19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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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을 구해놓고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10대 가출 청소년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식당이나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16) 등 청소년 12명을 19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9월 5일 0시30분경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의 한 식당에서 현금 25만 원이 들어 있던 소형금고를 훔치는 등 2개월간 22차례에 걸쳐 500여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자취방에서 생활하던 A군 등 5명은 잘 곳이 필요한 가출 청소년을 끌어들여 범행 순서를 정하거나 절도 수법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가출해 생활하다가 돈이 떨어지면 도둑질을 했다"고 진술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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