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옥계면 주수리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이 20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공장은 1단계로 5만1308m²(약 1만5520평)의 터에 연면적 1만3358m²(약 4040평), 5층 17동 규모다. 생산규모는 1만 t으로 시험가동 중이며 최종 시설 보완 작업을 거쳐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포스코는 2단계로 2014년까지 4만 t, 3단계로 2018년까지 10만 t 규모의 공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10만 t 규모의 생산이 이뤄지면 연간 5000억 원의 매출과 1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진다.
포스코 제련공장 준공으로 100% 수입에 의존하던 마그네슘을 국내에서 생산하게 돼 가격 변동과 개발 지연 등의 문제점이 해소되고 국내 마그네슘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릉시는 인근 지역에 연관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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