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에너지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7월 발족한 제주에너지공사가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기 건설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600억 원을 들여 2∼3MW급 풍력발전기 12기를 설치해 30MW 규모의 풍력단지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공사는 예비 후보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여 적지 1곳을 올해 말까지 선정한다. 해상풍력발전기 건설을 위한 입지 환경, 해저 지형 및 지질 조사도 벌인다. 풍력발전 연구기술센터를 설립해 풍력발전기 성능평가 장비와 기술을 갖추고 인증단지를 구축해 2017년 국제 풍력발전 성능평가기관으로 인증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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