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산림 유전자은행’(사진)이 건립됐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1일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산림 유전자은행 준공식을 열었다. 국비 8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전체 면적 1808m²(약 548평) 규모인 이 유전자 은행은 △산림종자 수급조절용 단기저장실(종자 51t) △종자 유전자원 중장기 저장실(15만 점) △DNA 및 조직세포 장기저장실(76만 점) △산림작물 품종 및 종자 표본실(30만 점) 등을 갖췄다. 유전자은행은 국내외에서 수집한 산림자원 종자 등을 보존하고 특성평가, 실물재료 제공, 연구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해 산림분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은 “유전자은행 설립으로 산림 유전자원 분야 연구기술개발 촉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산림 교육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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