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 유전자은행 충주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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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1일 03시 00분


21일 수회리서 준공식

충북 충주에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산림 유전자은행’(사진)이 건립됐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1일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산림 유전자은행 준공식을 열었다. 국비 8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전체 면적 1808m²(약 548평) 규모인 이 유전자 은행은 △산림종자 수급조절용 단기저장실(종자 51t) △종자 유전자원 중장기 저장실(15만 점) △DNA 및 조직세포 장기저장실(76만 점) △산림작물 품종 및 종자 표본실(30만 점) 등을 갖췄다. 유전자은행은 국내외에서 수집한 산림자원 종자 등을 보존하고 특성평가, 실물재료 제공, 연구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해 산림분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은 “유전자은행 설립으로 산림 유전자원 분야 연구기술개발 촉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산림 교육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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