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서 한국인이 또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피해자 김모 씨(33)는 지난달 13일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오전 4시 반경 시드니 도심 얼티모 인근 주택가에서 괴한 4, 5명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씨는 골프채로 머리를 맞고 발로 걷어차여 두개골에 금이 가고 갈비뼈 2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그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은 뒤 경찰에 신고했으나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경찰은 단서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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