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내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4100명을 26∼30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시 본청이
460명, 자치구가 3640명이다.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9일까지 주 5일 하루 8시간 서울시청 각 부서, 사업소, 자치구
등에서 근무한다. 대상은 내년 1월 2일 현재 만 18세 이상 시민 중 실업자,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한 자,
행정기관 등이 인정한 노숙인으로 30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년 공공근로사업은 만 39세 이하로 가족의 합산
재산이 1억3500만 원 미만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 서울시, 겨울철 홀몸노인 지원 확대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 홀몸노인 4만2000명에게 무료급식, 난방용품 제공, 폭설한파 대피소 설치 등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2만5000명에게는 돌보미가 매주 한두 차례 이상 방문하고 전화로 매주 두 번 이상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창문에 비닐보호막을 설치하고 보일러를 정비하는 한편 침낭, 담요, 발열내복 등을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 3개월 동안 무료급식 횟수를 하루 한 끼에서 두 끼로, 밑반찬은 매주 두 차례에서 네 차례로 늘리고 식사배달 대상도 확대한다.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해 25개 자치구별로 두 곳씩 임시대피소 50곳을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1661-2129)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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