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양호교사 출신 전문봉사자 백인계 씨(61·여·수성구 황금동)가 차지했다. 백 씨는 17년 동안 혼자 사는 노인 20명을 간호해 왔으며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치매 노인 목욕봉사, 장애인 나들이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본상 수상자인 주부 이차순 씨(52·여·동구 미곡동)는 결혼이민여성과 새터민을 돌보는 일을 19년째 하고 있다. 또 본상을 받는 전직 교장 김종태 씨(63·달서구 진천동)는 2003년부터 마을 놀이터와 골목을 청소하면서 모은 재활용품으로 1200만 원을 마련해 난치병 학생과 무료급식소를 후원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