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대학]웰빙문화대학원 설립… 자연·건강분야 입지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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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8일 03시 00분


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는 웰빙건강 한국문화 실용복지 분야의 특성화 학과를 내세워 호응을 얻고 있다. 2007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종합우수대학으로 선정됐었다.


3개 학부에 16개 웰빙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다.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학과 중독재활복지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 서비스경영학과)다. 특히 한방건강학과 요가명상학과 동양학과는 매년 지원율이 20% 이상씩 높아지고 있다. 신설되는 언어치료학과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2011년에는 웰빙문화대학원이 문을 열어 더욱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자연건강학과가 개설돼 있는데 약선과 요가명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러한 종류의 석사 과정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여건도 계속 확충해가고 있다. 콘텐츠는 100% 자체 제작하며 매년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도입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수강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스마트러닝이 모든 강의에 적용돼 학생들은 더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원광디지털대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연계한 ‘블렌디드 러닝’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사당 △서울 대방 △대전 △광주 △전주 △익산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 캠퍼스가 있어 가능한 교육이다. 학생들은 지역 캠퍼스에서 각종 실습과 특강을 듣는 것은 물론 학과별 오프라인 모임도 할 수 있다. 올해 서울 구로구에 대형 캠퍼스가 건립돼 더욱 수준 높은 실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로구의 캠퍼스에는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가 실습실을 비롯해 요리 실습실 등이 있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국 등에 있는 세계 유수 대학, 교육기관과 양해각서(MOU)를 맺어 학생과 교수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성시종 총장
성시종 총장
장학 혜택도 크다. 주부 직장인 농어민은 등록금의 20%를 지원해준다. 고졸자를 위한 ‘특성화고 장학금’과 ‘검정고시 장학금’도 만들어 등록금의 30%를 감면해 주고 있다. 또 원광디지털대 졸업자 가족과 가족 2인 이상이 동시에 입학하거나 재학할 때 등록금의 20%를 지원해 주는 ‘모교사랑 가족 장학금’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입학생의 80%가 장학금을 받았다.

내년도 학부 신·편입생 모집은 12월 1일부터 28일까지다. 16개 학과에서 모두 2873명을 뽑는다. 모집 전형은 일반전형, 학사편입학전형, 산업체위탁생전형 등이 있다. 고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이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원 신입생은 10일까지 모집한다. 입학원서는 온라인(www.wdu.ac.kr)에서 작성하면 된다. 문의 1588-2854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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