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시 랜드마크 호수공원 베일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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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9일 03시 00분


12월 3일 일부 개장… 조약돌 모양 수상무대 눈길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될 중앙호수공원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행정도시건설청은 28일 세종시 어진동 중앙호수공원 수변광장에서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과 주부모니터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호수공원의 부분 개장식을 개최했다. 완전 개방되는 시기는 내년 3월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시설은 산책로(총연장 8.8km) 중 정부청사 주변(1.2km)과 자전거도로(4.7km) 중 정부청사 주변(1.1km), 수상무대 등이다. 최근 1개월간의 담수작업을 마치고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 중앙호수공원은 수면 면적을 기준으로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30만m²) 보다 약간 큰 32만2800m²이다.

호수공원 한복판에 있는 수상무대는 강가에서 반짝이는 조약돌을 형상화했고 670석의 객석을 갖췄다. 70m 높이의 고사분수와 48개 노즐로 10m 높이의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 프로그램 분수도 볼거리다. 호수공원에는 축제섬 무대섬 물놀이섬 습지섬 물꽃섬 등 5개의 인공섬도 들어선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세종시#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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