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9일 여권 신청 서식을 간소화한 ‘여권업무 선진화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권 신청자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긴급 연락처만 쓰면 나머지 개인정보는 행정전산망에서 자동으로 채워져 그 자리에서 신원조회까지 마치게 된다. 전자패드에 본인이 서명하는 것으로 신청 절차는 끝난다. 시범사업은 서울 종로구를 비롯해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와 7개 재외공관에서 먼저 실시되며 앞으로 전체 여권 발급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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