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회는 지난해 예산 심의에서 특성화고 무상급식 지원비를 전액 삭감했지만 올해는 이를 통과시켰다. 강원도에서는 올해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시행됐고 내년에는 중학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유창옥 교육위원장은 이날 “특성화고에는 일반고에 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이 많은 데다 취업 열기가 높은 특성화고 활성화 차원에서 급식 지원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높은 취업률을 보이면서 내년도 신입생 선발 전형에서 지원자가 처음으로 모집정원을 넘어섰다. 강원도교육청이 지난달 말 일반고 특성화 계열을 포함해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4402명 모집에 464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1.06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0.96 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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