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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체감 -12도 강추위…낮에도 영하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07:02
2015년 5월 23일 07시 02분
입력
2012-12-04 07:49
2012년 12월 4일 0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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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현재 서울 -5.7도, 춘천 -8.6도, 대관령 -9.8도
주말 추위 절정…내일 중부지방 최고 10㎝ 눈
중부지방의 기온이 4일 크게 떨어지면서 강력한 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가 -5.7도까지 떨어졌고 춘천 -8.6도, 철원 -8.0도, 대관령 -9.8도, 제천 -6.3도 등 중부 내륙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전날보다 5도 안팎 낮다.
동해안과 강원 산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12.3도를 기록하고 있다. 대관령은 -19.4도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 중심을 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춥고 바람도 계속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춘천 -1도, 대관령 -6도 등으로 중부지방 곳곳의 수은주가 종일 0도를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는 주말을 전후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9도, 낮 최고기온도 -5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9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은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아침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중부지방의 예상 적설량은 3~10㎝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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