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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선 가리왕산 ‘천 년 길조’ 흰 까마귀 나타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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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5 11:52
2012년 12월 5일 11시 52분
입력
2012-12-05 11:52
2012년 12월 5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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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까마귀가 강원 정선군 정선읍 회동리 가리왕산에 모습을 드러냈다. 흰 까마귀는 천 년에 한번 볼 수 있다는 길조로 알려져 있다.
정선군민들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앞두고 '천 년 길조' 흰 까마귀가 또다시 나타나자 길운이라며 반기고 있다. 정선은 국내 3대 아리랑의 하나인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이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리왕산에서 흰 까마귀를 목격한 김동춘(46·정선읍) 씨는 "아리랑이 유네스코에 등재되고 정선아리랑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흰 까마귀는 지난여름 조양강변, 비봉산 등 에서 포착된 바 있다.
한편, 아리랑의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는 6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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