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춥다고 집에만 있기 따분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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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6일 03시 00분


서울 곳곳서 스케이트장 개장

영농체험장이 썰매장으로 바뀌었다. 5일 오후 썰매장으로 변신한 서울 강동구 일자산 영농체험장에서 어린아이들이 추운 날씨에도 활짝 웃으며 썰매를 타고 있다(위).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야외광장에 마련된 아이스링크에서는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아래).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영농체험장이 썰매장으로 바뀌었다. 5일 오후 썰매장으로 변신한 서울 강동구 일자산 영농체험장에서 어린아이들이 추운 날씨에도 활짝 웃으며 썰매를 타고 있다(위).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야외광장에 마련된 아이스링크에서는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아래).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흰 눈 사이로∼썰매를 타고∼달리는 기분∼상쾌도 하다∼”


5일 서울에 함박눈이 내리며 본격적인 겨울이 열렸다. 춥다고 안에만 있지 말고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기며 겨울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7일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는 ‘아이스 가든’이 문을 연다. 쇼핑몰 중앙광장에 야외 링크장이 마련돼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17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는 스케이트 강습교실도 열린다. 강습료는 1인당 3만5000원.

관악구는 11일부터 낙성대 서울시과학전시관 앞 약 5000m²의 땅을 활용해 ‘강감찬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가로 65m, 세로 35m 규모로 한 번에 600∼7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 도림천 신림교에서 승리교 사이는 20일부터 ‘도림천어린이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서대문구도 홍제천 포방교 아래에 무료 썰매장을 조성해 12월 말부터 개방한다.

벼농사를 마친 논에서 썰매를 탈 수 있는 곳도 있다. 강남구 양재천벼농사학습장(영동 4, 5교 사이)는 12월 말부터 아이들이 썰매를 탈 수 있도록 논을 얼려 개방한다. 강동구 일자산 영농체험장도 논을 얼려 1월 매주 화, 목요일에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서울#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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