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2014년을 제2 창학의 원년으로 맞춤형 산학협력-해외취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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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6일 03시 00분


박태학 신라대 신임 총장

“개교 60주년인 2014년을 제2 창학의 원년으로 삼아 산학협력 강화, 학교기업 수익 극대화, 대학발전기금 확충 등으로 역사와 전통에 걸맞은 명문 사학으로 키우겠습니다.”

신라대 박태학 신임 총장(57·사진)은 5일 “사상역 복합환승센터와 대학 간 연결망 구축, 서부산권 기업과의 맞춤형 산학협력, 사상 스마트 밸리와 연계한 산학연 메카 구축 등으로 지역혁신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신라대의 최강 경쟁력 분야 가운데 하나인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해외 캠퍼스 설립, 외국기업과의 산학 협력 등으로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지위를 확고히 굳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총장 임기는 2016년 11월까지 4년. 4일 열린 박 총장 취임식에는 박해곤 이사장, 법인 이사, 감사, 전직 총장, 동창회 임원, 교수, 직원, 학생 대표 등 학내 인사만 참석했다. 취임식에 앞서 박 총장이 부산지역 주요 기관장에게 ‘학내 인사를 중심으로 작은 취임식을 치르겠다’는 안내문을 보냈기 때문.

박 총장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주립대, 위스콘신 메디슨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신라대 산학협력단장, 연구지원부장, 부산시 연구개발(R&D) 전략위원, 부산IT융합포럼 회장 등을 지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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