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브라운관 스타들 대전에 모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7일 03시 00분


8일 드라마페스티벌 개최

브라운관의 스타들이 대전에 모인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8일 대전컨벤션센터 및 대전 롯데시네마 등에서 ‘대전드라마페스티벌’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드라마 작가 초청 포럼 △K-DRAMA 상영관 △스토리텔링 기획안 피칭 대회 △대전 영상제작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 △드라마 시상식(K-DRAMA STAR AWARDS) 등으로 꾸며졌다. 주최 측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탤런트 명단을 대외비로 하고 있다. 하지만 “깜짝 놀랄 만한 스타가 대거 참석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드라마 작가 초청 포럼에는 ‘각시탈’의 유현미 작가가 초청됐다. 유 씨는 대전 출신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창작 활동에 대한 조언과 방향을 제시한다.

페스티벌의 백미인 드라마 시상식은 8일 오후 6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시상식은 지상파 방송 3사, 종합편성채널 4사, 케이블채널 등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 10월 말까지 모든 채널에서 방송된 드라마 출연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시청률보다는 배우 중심으로 수상 후보가 정해진다는 게 이번 행사의 특징.

상도 한류스타상 최고인기상 베스트매니저상 악역상 연기변신상 공로상 아역상 작가상 코믹연기상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탤런트들이 일반에게 모습을 보이는 ‘레드카펫’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15년에 HD드라마센터가 들어서면 대전을 신(新) 한류중심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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