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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명수배 40대男, 경찰 피해 투신했다 사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11 21:51
2012년 12월 11일 21시 51분
입력
2012-12-11 20:42
2012년 12월 11일 2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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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수배를 받던 40대 남성이 경북 칠곡의 한 모텔에서 경찰의 검거를 피하려고 밖으로 투신했다가 사망했다.
11일 경북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칠곡군의 한 모텔 3층에서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윤모 씨(42)가 투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4시 20분께 숨졌다.
경찰은 모텔 객실 안에서 윤 씨의 신분증을 건네받아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사이 그가 열려있던 창문으로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수배자가 모텔에 있으니 검거해 달라'는 익명의 112신고를 받고 5명이 현장에 출동해 마스터키를 이용해 3명이 모텔 객실 안으로 들어가고 2명은 밖에서 대기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윤 씨가 모텔에 후배와 함께 있었는데 후배의 인적사항을 먼저 확인하고 문제가 없어 윤 씨의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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