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지역 생활정보신문 사랑방신문(www.sarangbang.com)이 올 11월까지 광주 신규 아파트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기준층 기준으로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총 분양가는 3.3m²당 705만 원으로 집계됐다. 발코니 확장비를 뺀 일반분양가는 3.3m²당 676만 원이었다.
광주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m²당 700만 원을 넘어선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2008년 709만 원, 2009년 655만 원, 2010년 636만 원 등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해에는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며 694만 원으로 올랐다. 올해 광주에 신규 분양한 아파트는 모두 22개 단지 1만1404가구로 민간분양 20개 단지 1만677가구, 공공분양 2개 단지 727가구였다. 지역별로는 신규 택지개발지구보다 봉선동, 주월동, 진월동, 화정동 등 기존 택지지구의 분양가가 높았다. 봉선동, 주월동, 진월동의 3.3m²당 분양가는 평균 748만 원,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면 780만 원이었다. 화정동도 3.3m²당 731만 원(발코니 확장 포함 760만 원)이었다. 단지별로는 지난달 한국건설이 남구 봉선동에 분양한 봉선3차 한국아델리움이 788만 원(발코니 확장 포함 82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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