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선거 업무와 연말연시 행사 준비 등으로 격무에 시달리던 전남 보성군 직원이 갑자기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7일 보성군에 따르면 벌교읍사무소 김길온 총무계장(53·6급·사진)이 15일 오후 9시경 자택에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 계장은 이날 대선 업무와 벌교재경향우회 정기총회 준비, 지역행사 참석 등을 위해 늦게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영결식은 17일 오전 벌교읍사무소 광장에서 동료 공직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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