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선거일인 1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8일 “서북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9일에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철원 영하 15도, 세종 영하 11도, 대구 영하 6도, 광주 영하 5도, 부산 영하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영하 3도, 강원 춘천 영하 1도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다. 제주와 호남 서해안에는 오전 일찍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대부분 지방은 맑겠다. 예보대로라면 1987년 직선제 부활 이후 대선일 가운데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에는 1987년 13대 대선 때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4.5도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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