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1호기 냉각수 배관에 구멍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20일 08시 58분


전남 영광원전 1호기의 냉각수 배관에 구멍이 났다.

20일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는 이날 오전 3시 35분께 영광 1호기 2차 기기의 해수냉각수 배관에 구멍이 뚫려 바닷물이 흘러나왔다고 밝혔다.

냉각수는 유출되지 않았다. 원전 측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구멍을 임시로 막고 용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광원전 한 관계자는 "이번 해수 누수는 원자로 안전성과 방사성 물질 누출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항"이라며 "용접 작업을 완료하면 자동 감발(출력을 낮추는)을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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