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서 조사를 받다가 달아난 성폭행 피의자 노영대 씨(32·성폭행 등 전과 9범)가 경기 안산시를 거쳐 인천에 숨어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찰은 노 씨가 어떤 루트로 어떻게 도주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해 수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24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10분경 노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노 씨 친구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왔다. 발신 장소는 인천 남구 주안동의 한 공중전화였다. 노 씨 친구가 “여보세요”라고 하자 발신자는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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