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이 보이는 기숙학원]서울케이스사관기숙학원

원장 상주하며 학생 지도 과목 성적별 반편성

서울케이스사관기숙학원(경남 함안군 산인면)은 철저한 학생관리로 유명하다. 이 기숙학원은 29년 경력의 대입 전문가인 김향돈 원장이 학원에 상주해 직접 학사 진행을 챙긴다.

국어 수학 영어 강사도 돌아가며 학원에 기숙하므로 학생들이 공부하다 질문이 있으면 그때그때 강사에게 물어 해결할 수 있다. 강사들은 주치의처럼 학생 개인별 취약점을 파악해 해법을 제시하고, 원장은 이를 주기적으로 점검, 확인하는 ‘학습 클리닉’ 제도가 이 학원의 강점이다.

김 원장은 “모집정원이 169명으로, 300∼500명 규모의 다른 학원들보다 훨씬 적어 밀착형 일대일 지도가 가능하다”면서 “원장과 강사가 학생들과 기숙사 생활을 함께하기 때문에 면학 분위기가 유지되고 직원들도 열의를 갖고 학생을 지도한다”고 말했다.

기숙학원은 연간 휴가일수가 30∼40일인 곳이 많다. 그러나 이 학원은 연간 휴가일수가 10일 정도로 짧은 편. 토·일요일, 국경일은 물론이고 추석연휴에도 정상수업을 하므로 수업시간이 절대적으로 많다.

생활은 ‘15인 1실’에서 두 명의 생활지도 강사가 재원생 15명과 한 방에서 먹고 자며 이뤄진다. 김 원장은 “2인 1실 등에서 생활하며 학생들끼리만 잠을 자면 밤새 잡담 등을 하며 늦게 잠드는 경우가 있어 학습에 방해되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반 편성은 수능 영역별 총점이 아닌 과목별 성적에 따라 이뤄진다. 만약 국어, 영어 점수는 높은데 수학 점수가 매우 낮은 학생이라면 총점제로 반을 편성할 경우 중간 수준의 반에 들어가게 돼 세 과목 모두 자기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가 없다는 것.

이 기숙학원은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국어 수학 영어 영역별로 반을 따로 편성해 수준별로 맞춤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수시로 확인시험이 실시되며 그 결과에 따라 반이 재배치된다.

김향돈 서울케이스기숙학원 원장

한편 서울케이스사관기숙학원은 수시모집 선발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논술고사와 적성고사 대비수업을 실시한다. 수능일이 다가오면 출제 예상문제와 해설 강의를 제공해 마무리 정리를 하도록 지원한다.

수능이 실시된 뒤에는 김 원장이 직접 학생별로 성적을 분석해 입시전략을 세우고 진학지도를 돕는다.

30일 개강하는 재수 선행반과 내년 2월 3일 개강하는 대입 정규반을 모집 중.

● 문의 055-585-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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